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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군내면 일대 시가화사업 ‘탄력’

道 지구계획 조건부 가결
교통시설 확충 근거 마련

포천시 군내면 일대 시가화 예정지역인 포천3·4지구에 대한 교통기반 시설이 확충된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제20차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포천시에서 제출한 포천 3·4지구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을 심의해 수정의결(조건부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시 군내면 일대 포천 3·4지구 지구단위계획은 포천시의 시가화 예정지역으로 도시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생산녹지지역 및 자연녹지지역을 제1·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공동주택·단독주택·공원과 도로 등을 신설하는 대규모 계획(3지구 33만2천727㎡, 4지구 35만9천825㎡·수용인구 약 1만 여명)이다.

이번 수정의결에 따라 포천시는 지구단위계획 완료 전까지 도로 확장과 주요 교차로 개선 등 군내면 일대 교통기반 시설 확충 근거를 마련했다.

우선 사업지구와 인접한 국도 43호선(어룡1통 교차로~여성회관입구) 3.35㎞구간은 4차로에서 7차로, 포천3·4단지 사이를 통과하는 국도87호선(한내사거리~용정사거리) 약 1.0㎞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 각각 확장된다.

또 인근 포천 1·2지구와 기존 시가지를 연결하는 순환도로 및 포천천을 횡단하는 ‘대로2-포천2호선’(교량)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포천 4지구와 인접한 반월아트홀, 청성문화 체육공원 등 주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청성로 도로가 확장되고 사업지 내 주차장과 어린이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심의를 통해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교통접근성이 개선돼 주민의 편의가 증대되고 포천시의 도시화 및 지역 경제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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