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전월보다 약간 하락하며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의 중소제조업체 1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93.9으로 전월대비 0.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항목별로 생산(100→95.6), 내수(95.3→90.1), 수출(103.4→90.2), 경상이익(90.9→86.0), 원자재조달사정(108.1→102.2)은 전월대비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설비수준(103→102.2), 제품재고수준(99→102.6)은 여전히 기준치(100)를 상회해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과잉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며, 반면 고용수준(93.4→96.1)은 다소 상승하고, 자금사정(86.4→86.4)은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62.5%), 업체간 과당경쟁(43.8%), 판매대금 회수지연(43.8%), 인건비 상승(29.5%), 제품단가하락(29.5%)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