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핀란드 헬싱키 국제회의장에서 ‘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미래 접근전략’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단과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재해예방특별위원회와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원(FIOH), 프랑스 산업안전보건연구원(INRS)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단이 2011년 설립된 ‘국제사회보장협회 예방문화위원회’의 의장기관으로서 글로벌 예방문화에 대한 학술적 이론정립과 전세계 예방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노동의 질을 높이고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예방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단은 앞으로 전 세계 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안전보건관련 정부관계자와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 중대사고의 실시간 공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