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 수상자는 학술 부문 김봉식(68·안산문화원장), 예술 부문 박미옥(54·안산예총 수석부회장), 교육 부문 김기우(57·초지중학교 교장), 지역사회개발 부문 안병안(69·군자농협조합장), 체육 부문 김선주(55·안산시유도회 회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최용신봉사상 수상자에는 김기숙(55·안산시새마을부녀회장)씨가 선정됐다.
김봉식 안산문화원장은 2008년부터 안산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안산향토사박물관을 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시키고, 안산시사 편찬 등 지역 문화정체성 정립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미옥 안산예총 수석부회장은 무료강습과 공연,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경서도 소리, 경창대회 등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국악 보급과 후진 양성에 힘쓰는 등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김기우 교장은 에코그린 스쿨 조성을 통한 쾌적한 학습공간 마련 등 교육환경 개선과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 등 지역 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병안 군자농협조합장은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복지사업 강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확대, 여성조직 사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는 등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주 안산시 유도회장은 유도의 불모지인 안산시에 유도인구의 저변확대 및 관내 관산중학교 유도부 지원 등 후진양성과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기숙 안산시새마을부녀회장은 여성과 노인, 청소년 지원 등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