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남양주슬로푸드국제대회’가 1일 오후 4시 남양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이석우·안종운 조직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슬로푸드 국제본부 파올로 사무총장, 세레나 밀라노 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 사무총장, 관람객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 공연에서는 리듬 마에스트로와 함께 하는 리듬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슬로푸드 관련 리더 및 생산자,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슬로푸드의 페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남양주시의 이 작은 날갯짓이 세계 슬로푸드의 스마트 무버로, 더 나아가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내는 큰 바람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K-POP 한류처럼 세계 곳곳에서 사랑 받을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카를로 페트리니 슬로푸드 국제협회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양주에서 슬로푸드 네트워크가 견고해지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전체에 그 의미와 정신이 강건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일까지 열리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국제관 내 이탈리아관, 프랑스관, 한국관, 아시아관 레스토랑은 오후 9시, 슬로레스토랑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