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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쳄버홀릭’ 실내악 애호가들 유혹

금난새 해설과 함께 즐겨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인천 지역의 실내악 애호가들을 위해 ‘쳄버 홀릭’시리즈를 마련, 오는 8일 금난새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즐기는 수준 높은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실내악은 10명 안팎의 연주자가 모여 대등한 관계를 맺으며 곡을 연주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협력이 요구되는 장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총 3곡을 들려주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목관 오중주,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베르의 ‘목관 5중주를 위한 3개의 소품’이 마련된다.

또 인간의 슬픔을 맑은 정서로 표현한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g단조’와 스위스의 떠오르는 뮤지션 듀오 케미(DUO KEMI)가 내한, 피아졸라의 ‘탱고모음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린의 다니엘 미그달과 기타의 야곱 켈러만으로 구성된 이들은 독일, 네델란드, 체코공화국 등 유럽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힘 있는 연주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일상적이지 않은 악기의 조합으로 전통적 개념을 넘어 색다른 연주의 경지를 선보인다.

금난새 예술감독은 “클래식 음악은 실내악에서부터 발달해 왔다”며, “오페라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편중된 관객들의 관심이 실내악으로 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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