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정왕동 아파트(삼성·영남3단지·한신)의 주민대표와 함께 지역주민의 소망을 담은 작지만 탐스러운 길 ‘소담길’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소담길 걷기 코스는 사랑공원에서 시작해 한신 아파트~삼성 아파트~영남3단지 외곽 둘레길 약 1.8km이며, 소담길이란 예쁜 이름은 지역주민의 명칭 공모전을 통해 지어졌다.
시는 걷기 환경조성을 위해 소담길 안내 표지판과 방향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밤에도 환하게 걸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조명등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밀착형 걷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월·수·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시 생활체육회 강사와 함께 ‘야(夜)후 걷기 교실’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