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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남동구청장, 야간 쓰레기 수거 체험

빌라 밀집지역서 구슬땀… “철저한 분리배출 선행돼야”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지난 1일 야간에 쓰레기 수거미화원 일일 체험에 나섰다.

배 구청장과 이날 현장체험에 동행한 구 현장평가단 10명은 구월동 모래내시장 주변과 간석3동 빌라밀집지역을 돌며 쓰레기 수거작업을 했다.

구월4동과 간석3동 일대는 남촌도림동과 만수3동 등과 더불어 남동구 내의 대표적 빌라 밀집지역으로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과 급경사로가 많아 미화원들이 평소 쓰레기 수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 동행한 한 미화원은 “매일 저녁 개조된 손수레를 이용해 차 뒤편 구석이나 골목사이 배출된 종량제봉투를 숨바꼭질하듯 수거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특성에 따른 수거의 어려움도 있지만 주민들의 의식 부족으로 배출시간과 장소 위반, 혼합배출 등에 따른 수거의 어려움이 더 크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배진교 구청장은 “수도권매립지 등 생활쓰레기 최종처리시설의 반입규정 강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부터 철저한 분리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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