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근 서구 주민 17명을 대상으로 2013년 3분기 시민현장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검단4동에 위치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203공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전원기 의원이 함께 참석해 도시철도 2호선 제1감리단상황실에서 인천철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절차, 도시철도의 종류 및 특성,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공사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203공구 현장으로 이동해 시공중인 205정거장 공사현장 및 본선 터널구간 등을 직접 확인하고 구조물시공 상황을 듣는 등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인천도시철도 관계자는 “현장 방문이 쉽지 않은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도시철도사업에 대한 시정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어렵고 복잡한 도심지 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규모 공사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현재 공정이 64%로 정상추진 되고 있으며, 인천도시철도는 건설 현장을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