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개최된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당구 종목에서 사용된 스누커 테이블 12대를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해당 스누커 테이블은 싱가폴 위라카(WIRAKA)사에서 후원한 M1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누커와 잉글리쉬 빌리아드 세부종목에 각각 사용됐으며, 조직위는 대회종료 후 물자처분위원회에서 매각을 결정했다.
현재 한진국제물류센터에 보관 중인 스누커 테이블의 매각 예정가격은 3천300만원이다.
판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를 통해 오는 8일까지 공고를 거쳐 낙찰자를 정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체전 정식 종목에도 포함된 스누커와 잉글리쉬 빌리아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나 앞으로 선수 저변확대와 기량 발전을 위해 관련 단체와 교육기관 등에서 스누커 테이블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