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중국에 이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대적인 ‘뉴 코란도 C’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유럽의 핵심시장인 독일의 비스바덴에서 3일(현지시간) 개최된 뉴 코란도 C(현지명 뉴 코란도) 출시 행사에는 주요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해 신차 발표 및 시승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국가 외에도 러시아, 터키 등 주요 19개국 100여명의 기자단뿐만 아니라 30여명의 대리점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뉴 코란도 C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뉴 코란도 C는 지난달 27일 중국에 이어 이번 유럽에서의 론칭 행사를 통해 주요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올 가을부터는 전 세계 1천300여개의 해외 딜러망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새롭게 재 탄생한 뉴 코란도 C가 유럽 시장에서도 쌍용차의 대표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