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위해 최근 SBS 아트텍 직원들과 함께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의 소외계층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 나눔을 실천했다.
3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 지역은 대부분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 서민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로, 이번 봉사는 강선모 사장을 비롯한 SBS 아트텍 직원 2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저소득 세대에 위생과 안전을 위한 청소, 도배, 장판, 가구 교체 및 고장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전기스위치를 정상 가동하도록 수리하는 등 기존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대거 개선시키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했다.
이와 관련 강선모 SBS 아트텍 사장은 “어려운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문촌마을을 변화시키는 데 아트텍에서 가능한 재능기부를 아끼지 않겠다”며 “아트텍은 방송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회사로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서도 도배, 전기설비 등을 직원들이 직접 작업하고, 또한 세트 제작 협력(싱크대, 신발장, 수납장 등 기타)업체에서도 싱크대 및 전기설비 등을 협찬해줘 순조롭게 집수리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주거환경개선을 지원받은 장수로(가명·67)씨는 “집사람이 아프다보니 집안 살림이 엉망이고, 누울 자리조차 변변치 않아 힘들었는데 이렇게 집수리를 깨끗이 해줘서 신혼집에 새로 들어온 느낌”이라며 감사함을 표한 후 밝은 웃음을 지었다.
한편 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SBS 아트텍과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