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참가에 대한 최종 계획을 수립, 선수단의 출정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551명(남고 338명, 여고 213명), 지도자 268명, 임원 60명 등 총 879명이 38종목에 걸쳐 참가한다.
인천시 선수단은 올해 종합 2위를 목표로 지난 8월19일부터 오는 9일까지 60일간 1·2단계 강화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각 종목(팀)별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금메달을 향해 정진하며,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시설(경기장)을 이용하는 9개교에 대한 시설 개·보수를 마쳤으며,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생 그림공모전을 실시했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작품을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시교육청 및 문학경기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1천650부, 리플릿 3천300부, 체전홍보 배너판을 각 기관 및 학교에 배부했다.
또 시교육청 중앙현관 입구에 D-Day전광판을 설치했으며, 교육청 벽면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많은 시민들과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게다가 개·폐회식 참여와 학생서포터즈 운영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학생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체육대회 운영·보조요원 지원을 위해 가맹경기단체에서 필요한 운영·보조요원으로 중·고등학생 357명이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양재영 과장은 “인천시 체전기획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