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방치되고 있는 가을철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영농폐기물을 마을과 작목반별로 집하장에 모아 놓으면 환경공단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 농약빈병을 수거한 농민에게 장려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영농폐기물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불법 소각할 경우 산불의 원인이 돼 왔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달을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