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및 군·구, 경찰청, 체육회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대회 D-14일에 맞춰 분야별 준비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이날 보고회는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남은기간 막바지 시민 홍보와 관람객 참여 방안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각 분야별 준비상황으로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준비와 성화봉송, 경기장 준비 상황, 선수단 숙박과 시내 도로환경 정비 현황, 손님맞이 준비현황이 보고됐다.
한편 이번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서 지난 1일 현재 대한체육회에 선수 1만8천587명, 임원진 5천950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리며, 개·폐회식의 화려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8일 개회식에는 식전행사로 시민합창단 600명의 웅장한 합창이 펼쳐지며, 인기 아이돌 비스트가 출연할 계획이다.
폐회식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인기가수로는 요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은 여자 아이돌 크레용 팝과 남자아이돌 틴탑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이 2014 인천AG의 성공적인 붐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