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한 자리에서 아시아국가의 문자와 각 문자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진행하는 ‘아시아 문자展’이 내년 2월24일까지 아시아문화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문자전은 아시아문화관 기획전 6번째로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아시아의 다양한 문자를 통해 문자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이다.
이에 문자전은 다양한 아시아 언어의 특징을 소개하고, 각 나라의 문자가 새겨진 물품을 전시했다.
게다가 이번 전시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본국의 문자로 시, 명언 등을 작성· 전시해 ‘참여형 전시’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자전을 단체 관람(10명 이상)할 경우 연령층별로 아시아 문자 책갈피 만들기, 문자 목걸이 만들기, 아시아노래배우기 등의 부대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