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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하늘이 열린날, 독도도 함께 있었다”

독도사랑회, 독도사랑 대장정 천리길 행사 마쳐
50일 일정 500㎞ 구간 종단…독도 홍보에 ‘앞장’

 

고양시에 소재한 독도 홍보관에서 지난 8월16일 출발해 독도까지 종단하는 독도사랑 대장정 천리길 49박50일 행사가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천절을 맞아 독도에서 의미를 담기 위해 준비했으나 지난 3일 기상 악화로 독도에 입도하지 못하고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 관광객들의 축하 속에 국토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에서 조호철 독도사랑 천리길 팀장을 선두로 진행됐으며, 지난 8월15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같은 달 16일 고양시를 출발해 지난 3일 울릉도·독도까지 장장 50일간의 일정으로 500km 구간을 종단하는 일정이었다.

이번 행사는 오랜 역사 속에 독도는 우리와 함께 있었다는 것을 일본과 국제사회에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국민의 의지와 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울릉도에 도착한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교수와 단체 임원 10여명이 50일 대장정의 대기록을 세우고 나중에 도착한 조 팀장 등을 반갑게 맞으며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이사장은 “대한민국 건국 최초로 실시한 독도대장정 행사를 개천절에 큰 의미 둔 이유는 한반도에 하늘이 열린 날 독도도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리며 독도는 오랜 역사 속에 우리와 함께 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최초로 실시한 독도사랑 천리길 행사를 완주한 조 팀장은 “우리의 땅 독도를 알리고 대한민국 영토의 아름다움을 지정해 독도 올레길을 만들어 국민적 사랑을 받도록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의 해단식은 오는 11일 고양시 위치한 독도홍보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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