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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직업인 소양’ 뽐낸다

전국장애학생 기능경진대회 송도 개막
전국 17개 시·도 특수학급 595명 참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13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가 7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중·고등학교 특수학교(급) 학생들 595명이 참가했다.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공유를 위해 1968년부터 시작됐다.

대회 첫날은 송도글로벌대학 강당에서 시·도 대표 장애학생선수와 교육부 관계관, 특수교육담당장학관㈔, 특수학교장이 참석해 식전공연, 개회식,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8일은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지적장애(정신지체·정서장애·자폐성장애)학생 595명 중 특수학교 학생이 전기배선, 과학상자조립, 제품포장, 제과제빵, 도예, 종이공작 부문을 경쟁한다.

또 특수학급 학생은 전기배선, 과학상자조립, 제품포장, 제과제빵, 다과요리, 외식보조, 사무보조 종목에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과 기량을 발휘한다.

대회 추진단장인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김윤성 과장은 “올해 대회는 국무총리상 신설로 대회 품위가 격상됐으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시상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로 진출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직종을 개발하고 직업기능경진대회를 통해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에서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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