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서울, 부산, 포항 등 국내 3대 불꽃축제에 버금가는 웅장하고 화려한 대형 불꽃축제를 마련한다.
시와 공사는 그동안 화려한 대형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서울 등지를 찾아야만 했던 인천시민들이 지역에서도 대형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한화 외 7개 기관이 후원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제1회 인천 음악 불꽃축제(Incheon Musical Fireworks Festival)’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제수도 인천, 음악도시 인천’이 올해 미추홀 2천년, 정명 600년과 함께 개항 130년을 맞이하는 해로 의미가 부여됐다.
또 오는 15일 제49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며, 온 시민들의 화합 속에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및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에 시와 공사는 이번 음악불꽃축제를 음악과 첨단 기술을 동원해 타 지역 불꽃축제와 차별화된 국내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토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불꽃축제 콘셉트는 ‘더 큰 세상, 더 큰 미래를 향해 가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음악·불꽃·축제와 융합해 보여주는 소통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사전행사에서는 K-POP Remix DJ Show가 펼쳐지며 타상연화, 장치연화, 수상연화 등 다양한 불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음악 불꽃쇼가 전개된다.
한편 시는 이번 불꽃축제에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원도심 거주 시민, 통·리·반장, 소외계층, 소상공인을 비롯해 각 군·구별로 시민들을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