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무소속 김기성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의 부정 파문과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등의 이유로 진보정당을 탈당했다.
김 의원은 “진보정당을 탈당해 지난 1년간 무소속으로 활동하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꼈다”며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과 함께 전당적인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며 노동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집권 여당의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노동자와 서민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현실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며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시민 입장에 서서 일하는 시의원, 일 잘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