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는 ‘한아름 축제’를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8일 재단에 따르면 한아름 축제는 ‘한글날, 아시아를 음미하다’라는 테마로 한글을 비롯한 아시아 언어, 민속놀이, 아시아경기대대회 종목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청년서포터즈 권태현(20)씨는 “이번 행사는 많은 인천시민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으로 아시아 문화와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관심을 증진키 위해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체험비 등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청년서포터즈는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지 인천과 참가국에 관심 있는 청년들로 구성돼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한아름축제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언어는 동남아시아 미얀마어, 태국어, 남아시아 네팔어, 벵골어, 힌두어, 서아시아 아랍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