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선5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행복백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남동구의 ‘국·공립 서창다소니 어린이집’이 8일 개원했다.
시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무상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추진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올 연말까지 133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은 이번 서창다소니 어린이집 개원으로 모두 120개소(정원 7천971명)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13개소가 추가 개원될 예정이다.
한편 국·공립 ‘서창다소니 어린이집’은 남동구 서창남로 17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비 1억6천700만원, 시비 5천200만원, 구비 5천200만원 등 총 2억7천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이곳은 서창 LH 11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설치한 전국 최초의 공립 어린이집이며 단지 아파트대표자회의로부터 어린이집 설치공간(연면적 279㎡, 지상1층)을 12년간 무상으로 임대받아 설치된 명실상부 명품 어린이집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송영길 시장은 “주민공동시설을 무상으로 임대해 설치한 어린이집인 만큼 명실상부 인천 최고의 보육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준 서창LH 11단지아파트대표회의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우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