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12일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신문화의 도입지, 인천을 이야기 하다’를 진행한다.
8일 미추홀도서관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강연·탐방 프로그램으로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코자 추진됐다.
서구 신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곳, 내 고장 인천을 살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이야기와 사진이 담긴 문헌을 살펴보고 강연을 들은 뒤, 차이나타운, 인천개항박물관, 자장면 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등을 인천시 시사편찬위원인 조우성씨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탐방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프로그램이며,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나 전화(☎032-440-6666)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