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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본부, 송도 입주 행정절차 마무리

市·기재부·GCF, ‘행·재정 협정’ 체결

 

인천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GCF 제5차 이사회에서 지난 8일 녹색기후기금(GCF) ‘행·재정 협정’을 체결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각) 프랑스 재무부 이사회의장에서 열린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대표 기획재정부 유광열 국제금융협력국장, 헬라 체크로흐 GCF 사무총장과 3자간 행·재정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G-Tower 내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국제회의시설 사용, 주요 사무장비 구비, 중앙정부 기여금의 규모와 지급방법, 공관관리 및 유지보수, 웰컴팩키지 등이다.

특히 쟁점사항으로 당초 제공키로 했던 사무공간 G-Tower 15개 층(2만1천500㎡) 중 7개 층을 우선 제공키로 했다.

나머지 8개 층은 인천시 의지대로 GCF의 사전이용계획 제출을 조건으로 인천시가 단계별로 제공한다.

따라서 완전 사용 전까지 8개 층에 대한 임대사용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인천시의 노력과 의지가 최대한 반영됐다.

또 인천시가 매년 30만 달러 상당의 웰컴팩키지를 제공키로 한 것도 한글 교육프로그램, 한국법제도 소개 프로그램, 대중교통 할인 등 현물 또는 서비스 제공 방식으로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지난 6월 대한민국 정부와 GCF간 본부협정 체결에 이어 이번 행·재정협정 체결로 GCF 본부의 대한민국 인천 송도 입주를 위한 법적 ·행정적 프로세스가 마무리 됐다.

한편 이번 파리 이사회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사업목표, GCF 최초 조직형태, 규모, 재원현황, 차기 공동의장 선출 등을 다루게 됐으며 이번 GCF 이사회가 마무리 되면, 12월 중 공식 출범식을 갖고 헬라 체크로흐 GCF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의 GCF 정규직원이 G-Tower에 입주,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서명식에서 “이번 행·재정협정의 완벽한 이행과 성공적인 GCF 본부 출범을 위해 TF팀을 구성,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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