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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 전통문화 복원에 앞장

12일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공연

 

성남문화원이 오는 12일 오전 9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성남시민체육대회 식전공연으로 판교 쌍용거줄다리기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표적인 향토문화의 하나인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대중화를 위한 것으로, 성남문화원은 각종 대회 출전 작품으로, 지역 행사 시 식전공연물로도 올리고 있다.

‘판교 쌍용거줄다리기’는 성남문화원이 1980년 복원·재현한 이래 1984년부터 도 민속예술축제 등에 출전했고 2005년 판교신도시 개발로 일시 중단됐다가 2009년 보존회를 재정비해 2010년부터 시연회를 매년 갖고 있다.

이 줄다리기는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숫줄로 편을 나누고 풍물과 함께 청룡줄에는 기혼 남성이, 황룡줄(암줄)은 아낙네와 미혼남녀가 편을 이뤄 용두라고 부르는 줄 머리에 비녀처럼 생긴 커다란 비녀목을 꽂아 암줄과 숫줄이 하나로 결합된 상태에서 세 번의 줄다리기를 겨루는데, 암줄이 이겨야 풍년이든다는 속설이 전해오고 있다.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철저한 고증을 통한 전통문화 복원사업은 소중한 일로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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