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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동부와 12일 홈 개막전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장정… 올 시즌 ‘다크호스’
오세근 부상서 복귀·김태술 건재 우승 영광 기대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동부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2014 시즌 정규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KGC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동부와 맞대결을 펼친다.

2011~2012 시즌 대망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KGC는 지난 시즌 주전 대다수의 부상과 군입대 등의 악재가 겹치며 다소 아쉬운 정규리그 4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코트의 ‘라이언 킹’ 오세근이 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하고 대표팀 포인트가드 김태술이 건재한 KGC는 지난해 챔피언 울산 모비스와 정규리그 1위 서울 SK의 아성에 도전장을 충분히 내밀만 한 이번 시즌 ‘다크호스’ 꼽히고 있다.

공교롭게도 3시즌 연속 홈개막전 상대가 된 동부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된 KGC는 첫 단추를 잘 꿰어 2011~2012 시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KGC의 가장 반가운 얼굴은 단연 오세근이다. 프로 데뷔 시즌인 지난 2011~2012 시즌 52경기에 나와 14.9득점 8.1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KGC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세근은 볼의의 오른쪽 발목 부승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긴 재활을 거친 오세근은 KGC의 새 외국인 선수인 션 에반스(203㎝)와 4년 만에 안양으로 돌아온 마퀸 챈들러(196㎝) 등과 함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코트의 사령관 김태술이 건재하고, 정규리그 5라운드부터 박찬희가 상무에서 제대해 복귀하는 것이 후반까지 KGC의 저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이충희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즌을 맞이한 동부도 지난 시즌 정규리그 7위의 부진과 승부조작 파문 등의 아쉬움을 떨쳐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6년 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정규리그 5위 고양 오리온스는 같은 시각 고양 체육관에서 부산 KT와 홈 개막전을 벌인다.

전태풍, 최진수, 김동욱, 리온 윌리엄스 등 기존 멤버에 이현민이 새롭게 가세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이날 오후 4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제물로 개막 첫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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