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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행정사 올바른 정착 위해 우선 조정할 업무는 각종통계”

교원 대상 조사 결과 73.5% ‘보고 업무’ 꼽아

인천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교무행정사 제도에 대해 인천지역 교원들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우선 조정돼야 할 업무 영역으로 각종 통계, 보고 업무를 꼽았다.

14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경기도와 서울에서 실시해 교원업무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교무행정보조인력 확충제도, 교무행정사 제도가 곧 인천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미 시교육청이 이와 관련한 예산 10억원을 확보, 현행 교무보조원의 처우개선과 함께 업무 권한을 부여해 단계적으로 교원이 담당했던 행정사무를 전담케 할 예정이다.

이에 전교조 인천지부는 제도의 바른 정착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교무행정사’ 도입 관련 교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관내 초·중·고 교원 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우선 조정돼야 할 업무 영역으로 각종 통계, 보고 업무(73.5%)를 꼽았다.

또 자유 수강권 및 강사료 정산 등 방과후 학교 지원 업무(57.4%), 에듀파인 품의 업무(33.0%), 학적계 업무(24.4%),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관리업무(18.2%)가 뒤를 이었으며, 교원들은 교원행정 업무정상화 과제와 관련해 중복 보고 공문 감소, 외부기관에 보고, 참여 독려공문을 선별해 전달·게시 등을 바라고 있다.

또 전산화된 자료 재출력 보고요구 지양, 성과생산·실적보고 위주 교육청 대회 폐지, 학교 평가·만족도 조사 등 폐지·축소, 에듀파인 방과후 업무 행정실 이관 등을 제시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교무행정사 도입 시 호칭차별을 없애고 학교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 등 학교업무 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 찾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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