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수원지역 공동체상영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7일 수원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이 영화를 상영한다.
경기민예총과 다산인권센터, 전교조 수원지부, 성공회수원나눔의집,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천안함 사건을 객관적으로 관찰해 보고자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라며 “단지 경기도민과 수원시민들에게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할 뿐”이라고 밝혔다.
김완수 추진위 간사는 “수원역 CGV측에 상영계획을 전달했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반려됐다”며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관객 개개인이 판단하는 것인데 판단할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상황이어서 상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