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국가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획득사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에 대응하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관내 중소기업으로, 각 분야별 해외규격인증 획득비용을 한도기준 및 수출능력구분에 따라 인증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략적인 지원분야는 의료기기, 건축자재, 군사용 장비, 방폭(防爆), 건설기계,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나 인증비용 부담이 높은 산업이다.
특히 FTA 체결 및 해외시장 개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잡은 중국 및 동남아, 남미 등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또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조달청 선정 우수조달기업에 대한 지원 및 해외조달 등록에 필요한 규격인증비용에 대한 지원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