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운북동 미단시티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가 경쟁입찰에 의한 방식으로 공급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3천328㎡를 경쟁입찰로 공급키로 하고, 오는 22일 공사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664∼988㎡, 분양가격은 7억2천400만∼11억5천600만원으로, 3.3㎡당 분양가는 360만∼387만원선에 공급된다.
카지노 유치가 추진되고 있는 1단계 구역의 준주거용지를 포함, 모두 6개 필지(13만7천㎡)가 계약됐으며, 주상복합용지 등 8개 필지(10만㎡)도 조만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 2단계 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에 공급됐던 단독주택용지의 계약률은 90%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2개월 동안 30여개의 단독주택 필지가 계약되는 등 미단시티 전체적으로 분양의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급하는 용지는 5년 무이자 할부와 선납할인(5%) 등 구매자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단독주택용지 계약이 활성화하는 등 미단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근린생활시설용지도 구매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