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환경부 주관 ‘2012년도 광역시·도별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환경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적발된 업소에 대한 환경관리체계 구축과 지도·점검실적, 배출업소 정보관리 및 모범업무 수행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한 서면과 지자체 현장 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 2천175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 계획부터 점검결과 전산입력을 통한 정보관리로 점검의 효율성 도모, 영세업소 기술지원,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고질민원의 신속한 해결 등 모든 분야에서 고득점을 획득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공무원 및 주민, 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환경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민간의 자율환경관리 능력제고를 위한 배출업소 자율점검제도 확대, 민·관 환경감시와 주민악취모니터링 등 협력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