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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 국감 대상 아니다”

김윤식 시장 “서울대 총장 등 증인 채택 철회를”

 

김윤식 시흥시장이 15일 시흥 배곧신도시 서울대 캠퍼스 유치와 관련해 “서울대 총장, 시흥시장의 국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사업은 시흥시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국감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흥시, 서울대, 한라건설이 올해 연말 최종 협상 타결을 목표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시기에 주요 협상 당사자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누가 봐도 선뜻 이해하기 어려우며, 협상 자체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질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서울대는 시흥캠퍼스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한 바 없다는 것과 설령 오더라도 기숙사 등 빈껍데기만 온다는 것 등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서울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신입생 모두가 일정기간 생활하도록 하는 교내 기숙형 대학(RC)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오늘부터 사무실에서 24시간 밤샘근무를 하겠다”며 “시민들은 언제든지 찾아와 좋은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와 서울대는 시흥캠퍼스와 관련해 2009년, 2010년 두 차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 12월 시흥캠퍼스 조성에 관한 기본협약을 완료했다.

지난 8월 말에는 민간사업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한라건설이 선정됐으며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95만7천364㎡ 가운데 66만1천여㎡에 강의동, 연구소, 병원, 기숙사 등 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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