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원혜영(부천 오정·사진) 의원은 15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국제기구, 지자체까지 포괄하는 ‘DMZ세계평화공원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원 의원은 특히 DMZ 세계평화공원 추진의사를 밝히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과 고성군 등 지자체도 협의체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통일부 등 DMZ 세계평화공원 추진 논의와 관련, “폐쇄적인 논의구조로는 추진원칙, 입지선정 기준, 공원구성 방안 등 모든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민-관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