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2~27일 6일 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2013 ASAC공연예술제’를 연다.
안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안산지부가 주관하는 공연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공연예술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상생발전을 도모, 예술단체의 창작의지 고취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
첫해 3개 단체, 2회 6개 단체에서 올해는 8개 단체가 참여, 규모와 내용면에서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예술제를 선보이게 된다.
참여단체로 극단 예지촌, 소금창고, 소풍, 유혹, 걸판, 이유, 떼아뜨레, 동네풍경 등dl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학생, 주부, 직장인, 연극인으로 구성된 지역극단의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 창작 초연작에서부터 공연예술축제 초청작에 이르기까지 친근하고 감동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일정으로는 극단 동네풍경, 떼아뜨레, 이유가 공동으로 마초남과 소심남의 사랑 고백 이야기인 ‘단막극장 곰 & 청혼’을 22~23일, 극단 유혹이 창작 퓨전 악극인 ‘청이 날다’를 24~25일 오후 7시30분부터 각각 공연한다.
또 극단 예지촌, 소금창고, 소풍이 함께 해 한 중년 남자의 영혼 되찾기 프로젝트인 ‘그가 사라졌다(초연작)’를 26일 오후 3·6시,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은 격동의 역사 숨김극 ‘세상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널 지켜줄 거야 친구야’를 통해 27일 오후 3·6시 관객과 만난다.
김인숙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제는 지역문화예술의 방향성 제시는 물론 지역 예술인들과의 꾸준한 공유와 공동 작업을 통해 안산의 공연예술의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 창작능력 배양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청소년 이하 5천원.(문의: 031-481-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