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올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제도를 강화해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 초 일상감사 대상 사업의 기준 금액을 하향 조정하고, 감사관 내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제도를 강화, 올 3분기까지 총 8억5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았다.
이는 공사 64건, 용역 24건, 물품구매 36건 등 총 124건을 심사한 결과로, 심사요청금액의 5.4%에 해당하는 금액을 줄인 것이다.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제도는 사후 감사로는 시정하기 어려운 주요정책의 집행·공사·용역·물품구매·예산관리 등에 대해 미리 시행 타당성과 효율성을 분석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