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해양수산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45개 업종 18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실시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55.94점을 받아 울산항만공사(54.39점), 해양환경관리공단(54.26점), 부산항만공사(52.01점) 등을 제치고 해양수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기업 투명성, 공정경쟁·동반성장, 고객 요구 다양화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속적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을 얻었다.
공사는 평가 결과가 국민연금 위탁운용사인 동양자산운영에 전달돼 투자 판단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공사의 투자 유치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