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이 국제적인 시상식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15일 열린 ‘2013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안전보건공단의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모바일 체험분야’에서 금상을, 교육분야에서 은상을, 유틸리티 및 서비스분야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국제비즈니스 대상’은 전 세계 기업 및 조직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경영·성장·홍보 등 사업활동에 대해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시상식이다.
공단이 출품한 7종의 애플리케이션은 재해속보 기능의 ‘위기탈출 사고포착’, 외국인근로자 통역기능의 ‘다국어 회화’, 응급조치 정보제공의 ‘응급조치’, 안전수칙을 제공하는 ‘지식충전소’, 감성지수 진단의 ‘바이오리듬’, 가수 ‘민아’와 함께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송’ 등이다.
공단은 올해 기상변화에 따른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와 중대사고를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안전보건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게 된 계기로, 일터와 생활에서 안전과 건강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