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관석(인천남동을·사진) 의원은 16일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 실태분석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간한 정책 자료집을 통해 학생들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양·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정책자료집에 의하면, 2012년 전국 초·중·고교생의 비만도는 역대 최고치인 14.7%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13년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양·식생활 교육의 월평균 시간은 초등학교 7.1시간, 중학교 3.6시간, 고등학교 2.0시간에 불과했다.
윤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고시를 개정해 범교과 학습주제에 ‘영양·식생활 교육’이 신설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