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전교조 ‘고용부 시정명령 수용여부’ 투표 뚜껑 열어보니

인천지역 거부율 ‘수도권서 가장 높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직자의 ‘조합활동 배제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 수용 여부명령을 묻는 전교조 조합원 투표에서 인천지역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거부율을 보였다.

20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전교조는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 수용 여부를 묻는 총투표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전교조는 총투표 결과 고용노동부의 노조 설립취소를 전제로 한 시정요구인 ‘해직자를 배제토록 규약부칙 삭제, 해직자의 조합활동 배제를 거부한다’고 최종 입장을 정했다.

특히 인천은 전국 평균과 비슷했지만 수도권 안에서 가장 높은 거부율을 보였으며, 전국 투표율 80.96%(인천 79%), 거부 68.59%, 수용 28.09%(인천 거부 69.34%, 수용 29.62%)를 나타냈다.

이에 전교조는 앞으로 노조 아님을 통보 직후 집행정지가처분신청과 법외노조통보취소소송 등 실질적인 법적대응에 돌입키로 했다.

또 ILO·UN 인권위 제소 등 국제기구에 호소하고, 국내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더욱 확대 강화해 현 정권의 노동탄압, 교육장악 음모에 총체적 투쟁을 전개키로 했으며 법외노조 대비 조직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낮은 자세로 학교현장에서 학교혁신 사업, 참교육 실천 사업을 지속시켜 나갈 방침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