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완제품 박람회인 ‘2013 홍콩추계전자전’에 인천기업 9개사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콩추계전자전은 올해 33회째로 총 5천300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되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이며, 한국의 경우 올해 총 142개 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 9개 기업은 박람회 기간 동안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유럽 지역 등 해외 여러 지역의 유력 바이어 방문이 줄을 잇는 가운데 총 219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2천8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벌여 추후 990만달러에 이르는 계약예상 성과를 거뒀다.
향후 진흥원은 홍콩 및 한국 전자전에서 거둔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초청비 지원 등을 비롯, 현지 무역국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시장 조사 및 관련 정보 제공 등 원활한 거래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