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당 문병호(인천부평갑·사진) 의원은 18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항(여의도)과 서해섬을 잇는 선박운항 활성화 대책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지난해 5월 아라뱃길 개통으로 한강과 서해섬을 연결할 수 있는 뱃길이 개통된 이후 현재 이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은 37톤급의 소형 선박 1척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강과 서해섬을 연결한 항로는 여의도~아라뱃길~덕적도 사이 노선이다.
문 의원은 “인천 등 타 지역으로부터 여의도 서울항에 진입한 선박들은 접안 시설 부재로 사실상 서울항에 접안이 어렵다”며 “신규 선착장 설치와 마포대교 인근 준설 공사 및 한강 항로 관리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