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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스페인 말라가시 우호협력 증진 ‘한마음 한뜻’

말라가시장 “스마트시티 운영 벤치마킹 위해 왔다”
피카소 전시회 성공 개최… 경제 등 교류 강화 노력

 

인천시는 지난 7월5일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스페인 말라가시와 우호 협력 증진에 노력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를 방문한 드 라 또레 말라가시 시장은 “한국 최초로 ‘피카소-고향으로부터의 방문’이라는 피카소 단독 전시회 개최를 지원해 준 인천시에 감사하다”면서 “말라가시는 스페인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말라가 프로젝트를 지원받아 진행 중에 있으며, 인천시 ‘스마트시티’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에 왔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길 시장은 “지난 7월6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개최된 피카소 인천전시회에 7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며 “전시회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수준 높은 피카소 작품을 접하고 예술적인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송 시장과 드 라 또레 시장은 이번 피카소전 개최를 계기로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통상, 교통, 기술 등 상호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인천과 말라가의 교류는 현재 인천대와 말라가대가 2009년 자매 결연을 한 이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는 말라가 교환 대학생들이 인천시를 방문해 송영길 시장과 면담을 갖기도 했으며, (재)인천국제교류재단과 피카소 재단과의 문화 교류 등도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인천 테크노파크와 말라가시에 소재하고 있는 IT, 전기·전자, 바이오, 의약 분야가 특화된 안달루시아 테크노파크 간 인적·기술적 교류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드 라 또레 말라가 시장 일행은 송 시장과 면담 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 G-타워 전망대 등 송도국제도시를 시찰했으며 인천대학교를 방문해 최성을 총장과 면담을 가진 후 캠퍼스를 투어했다.

한편 말라가시는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로 피카소의 출생지이자 세계적인 휴양지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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