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문위 신학용(민·인천계양갑·사진) 위원장은 22일 수도권 초·중·고교의 64%가 미인증 수련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이 공개한 ‘2013년도 학생 수련시설 이용 현황’ 국감 자료에 따르면 서울소재 학교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은 3천72건이었으며 이중 2천80건인 71%가 미인증 수련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은 전체 647건 중 83.3%인 538건이 미 인증시설을 이용했고 경기는 55.6%였다.
신 위원장은 “해병대 사설캠프 사건이 이뤄진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지침을 어기고 있는 학교에 대한 실태파악과 인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