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스마트전기과가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며 캠퍼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90%의 높은 결과를 기록함으로써 폴리텍대 성남캠퍼스(83.4%) 7개 학과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스마트전기과는 캠퍼스 내는 물론, 권역 내에서도 으뜸을 차지해 전국 최상위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은 이론과 실무, 현장밀착형 교육 방식에 열린 교수법의 효과로 기술대학 교육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여기에 캠퍼스가 추구하는 기업-대학-학생의 3위 일체론식 맞춤형 인재양성이 근간을 이뤄 높은 취업률은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러한 결실은 오는 2020년 세계 최우량 직업능력개발대학 구축의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이 학과 졸업생 중 상당수가 삼성전자 등 국내 유수기업에 취업, 졸업을 목전에 둔 재학생들의 목표의식을 구체화한 점도 강점으로, 이 학과에 입학하면 우수기업에 취업한다는 공식이 맞아떨어지고 있다.
이효섭 학과장은 “우수기업에 보다 많이 취업하는 게 학과의 지상과제로, 왕성한 산학협력 체결에 보다 많은 정보력과 실력을 겸비한 졸업생을 배출, 이를 성사시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취업문호를 넓히기 위한 학과단위 유망기업 초청 채용설명회도 열어 취업 전선에 훈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학과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취업설명회에는 1~2학년 재학생 200여명 중 절반인 100여명이 운집해 열기를 뿜었다.
특히 ㈜엘오티베큠의 채용설명회에 귀와 눈이 쏠렸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이 기업은 반도체 공정장비 중 하나인 건식진공펌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산학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2명이 취업했고 내년에도 수명이 취업할 예정이다.
스마트전기학과는 산학협력기업을 현재 2개사에서 3개를 추가, 올해 안으로 총 5개사와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