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용혜원 시인을 초청해 ‘시는 삶의 표현이다’라는 주제로 ‘2013 고양시민대학’의 마지막 주간강연과 함께 종강식을 개최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용혜원 시인은 그동안 시집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좋은사람’, ‘독자들이 좋아하는 용혜원 시’, ‘열정깨우기’ 등 155권의 시집을 집필했고, KBS TV 아침마당을 비롯해 여러 방송과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에서 용 시인은 “인생의 성공 열쇠는 열정”이라며 “분명한 목적을 갖고 도전해 성공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350여 수강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민대학은 그간 인문·사회·경제·건강 등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열리는 공개강좌로, 매회 평균 수강생 440명이 참여해 지난해와 비교해 48%가 증가했으며 주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의 참여를 위해 최초로 시도한 야간특강에는 시민 9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명사초청 야간특강은 시골의사로 더 많이 알려진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병원장을 초청해 ‘고대 그리스 문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