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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고가 신규교각 설치 주변 상인들 집단 반발
“불필요 공사로 돈낭비”

신규 교각으로 설치공사를 진행 중인 백운고가교(부안고가교)가 완공단계에 접어들자 주변상인들이 현지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백운역 주변 상가 및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백운역상가대책위는 오는 28일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백운역 상인 상권과 생존권을 위한 장기집회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비대위는 24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는 백운역 주변을 조성하면서 기존 주차시설을 폐쇄하고 공원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시는 지역상인들과 마을버스 정류장 분산 배치를 약속했으나 이것마저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게다가 “공사의 시공사 업체가 일체 되질 않아 불필요한 계단을 더 조성해 도로폭이 좁아지고 불필요한 공사비가 추가로 발생돼 시민의 혈세만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현장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고 주차장을 폐쇄해 도로 교통순환 악화를 가져왔으며, 불필요한 공사로 인한 공유지의 활용도가 감소됐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한편 백운고가 공사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인천종합건설본부 토목부서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체전폐막식 참석관계로 부서 전체가 부재중이어서 해명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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