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대에 따르면 주한영국문화원과 인천대는 지난 23일 인천대 운동장에서 교육과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른 시범 사업으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프리미어 스킬즈(Premier Skills)’ 교육을 공동 진행키로 했으며, 지역문화발전 및 축구 활성화를 위한 상생과 나눔을 위해 가칭 ‘인천대학교 프리미어 스킬즈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하고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프리미어 스킬즈 축구교실은 올해 말까지 인천 지역 학교 및 축구 클럽 소속 유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 내년 3월부터 5월까지 시범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프리미어 스킬즈 교육 자격을 획득한 유소년 축구 코치가 인천대 내의 축구장 및 세미나실에서 교육을 하게 된다.
특히 프리미어 스킬즈는 축구와 영어교육을 접목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이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영국문화원은 인천대와 함께 축구 코칭 프로그램 및 인재 양성, 영국의 교육·문화·예술 분야 교류, 영어 학습 컨텐츠 개발 등 장기적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성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대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국제화를 앞당기고 양 기관의 교육·문화 교류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틴 프라이어 원장도 “영국문화원이 보유한 전문적 컨텐츠와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학교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