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문위 신학용(민·인천계양갑·사진) 의원(위원장)은 전국 일반계 고교생들의 42.19%가 사교육 숙제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신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방과 후 학습활동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 사교육 숙제에 부담을 느끼는 비중은 서울 강남지역 학생들이 71.63%로 비교적 높았고 서울은 54.58%, 경기 49.27%로 나타났다. 반면 공교육 숙제로 인한 부담은 17.22%였다.
이로 인해 일반계 고교생들이 주중 학교숙제를 하는 경우는 71.29%였지만 학원숙제를 하는 경우는 87.18%였고, 주말의 경우는 83.41%의 학생이 사교육 숙제를 했다.
신 위원장은 “사교육 숙제로 인해 공교육에 소홀해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