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한국지역정보화학회와 공동으로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U-인천포럼’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U-인천포럼과 ㈔인천스마트시티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U-인천포럼·지역정보화학회 회원 및 IT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정부 3.0 및 IT분야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한 관련 분야의 연구를 통해 정부 3.0의 핵심 키워드인 공공DB 개방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도출키 위해 마련됐으며,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정보화와 지역공동체의 역할 재정립 방향을 마련코자 하는 자리다.

‘지역정보기술과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식전행사와 함께 3개의 섹션으로 나눠 1과 3섹션은 한국지역정보화학회, 2섹션은 U-인천포럼 주관으로 진행됐다.

1섹션은 ‘지역정보기술과 지역공동체’ 주제로 김구 강릉원주대 교수의 ‘마을에서 지역정보화의 역할 재정립 방향’이 발표됐다.

또 배성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의 ‘지방 및 중앙정부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전략’ 연구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2섹션은 ‘지방3.0과 공공정보 개방전략’을 주제로 최용록 인하대 교수의 ‘공공DB 개방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강론이 펼쳐졌다. 마지막 3섹션은 ‘정부3.0과 지적재산권’을 주제로 이봉건 한국특허정보원 파트장의 ‘지식재산의 활용과 지역정보화’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시티 재생’ 연구는 인천시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 선도사업(MWM CITY)과 맞물려 사업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U-인천포럼은 인천시의 주도로 2007년 창립된 산·학·연·관의 지역 U-City 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