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인천지역 로봇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의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해 판로개척을 돕는다.
진흥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로봇산업 전시회인 ‘로보월드 2013’에 인천시 유망 로봇기업 8개사를 중심으로 인천기업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이번 행사는 ‘로봇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로보트론, ㈜미니로봇, ㈜엔티렉스, ㈜이산솔루션 등 8개 인천 로봇기업이 9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그동안 축적한 자사의 로봇제품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산솔루션은 이날 행사에서 ‘로보데스피안’과 ‘슈퍼키봇’이 함께 즐기는 ‘Book Concert’라는 이색적인 콘셉트의 입체공연을 시연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조성갑 원장은 “이번 로보월드는 인천 로봇기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아울러 인천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2006년 국가 로봇산업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모든 로봇 전시회, 경진대회, 컨퍼런스를 통합한 국제 규모의 로봇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로봇기업의 글로벌 쇼케이스로서 로봇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